“굿바이, 마지…” 심슨가족의 엄마 마지 심슨, 세상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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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러분!
🙂

오늘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애니메이션 중 하나,
‘심슨가족’의 충격적인 전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989년 첫 방송을 시작해
무려 시즌 36까지 방영 중인 장수 애니메이션
‘심슨가족’.

시즌 40까지도 방영이 확정되어 있는 가운데,
최근 방영된 시즌 36 마지막 에피소드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마지 심슨, 사망하다?

화제의 에피소드 제목은
‘Estranger Things (멀어진 것들)’로,
수십 년 후의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마지 심슨이 세상을 떠난 설정으로 등장합니다.
무덤 앞에서 슬퍼하는 호머,
그리고 마지가 남긴 유언 영상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유언 영상 속 마지의 메시지

마지는 유언 영상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아빠와 엄마는 너희와 영원히 함께할 수 없다.
나이가 들면 서로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
무엇이든 절대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아빠를 잘 부탁한다.”

는 말로
바트와 리사에게 진심 어린 당부를 남깁니다.

가족의 재결합, 그리고 깜짝 등장 인물

이 영상을 통해 바트와 리사는
서로의 마음을 다시 이해하게 되고
서먹했던 관계가 회복됩니다.

그 모습을 하늘에서 바라보던 마지는
“아이들이 다시 가까워져서 정말 다행이다.”라며
미소 짓습니다.

그런데, 엔딩에서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비틀즈의 링고 스타가 하늘나라에서 마지의 새로운 파트너로 등장하는 것입니다.
마지는 “천국에서는 다른 사람과 결혼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링고 스타와 입을 맞추고,
에피소드는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정말 마지가 죽은 걸까?

해당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
“마지가 진짜 퇴장한 것인가?”라는 해석을 낳았지만,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미래를 상상한 비정규 에피소드 형식에 가깝습니다.
‘심슨가족’은 과거에도 미래의 상상을 자주 다뤘기 때문입니다.

FOX, 시즌 40까지 방영 확정!

실제로 FOX는 2024년 4월,
심슨가족을 시즌 40까지 연장 방영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따라서
마지가 살아있는 시점의 이야기 또한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심슨가족은 계속된다.

‘심슨가족’은 단순한 가족 시트콤을 넘어

풍자, 패러디, 사회 비판, 그리고 예언(?)으로
세계 문화 콘텐츠에 큰 영향을 끼쳐온 작품입니다.

이번 마지 에피소드는
팬들의 감정을 자극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명장면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심슨가족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마지도 언젠가 다시 등장할 것이라는 걸.

마지, 잠시만 안녕.
그리고 심슨가족, 다음 시즌에서 또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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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 엔진♥